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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뮤직 앙상블 새 악보집 '순수와 열정', 클래식과 국악의 아름다운 만남 눈길

데일리경제 이지연 기자 [2024.05.29 14:09]





클래식 음악 대중화에 앞장서는 인뮤직 앙상블(대표 윤여정)은 29일 새로운 실내악 편곡 레퍼토리 '순수와 열정'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악보집은 바흐,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안익태 등 명망 있는 작곡가들의 클래식 명곡과 한국 국악을 흥미로운 편곡으로 재탄생시킨 10개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순한 악보를 넘어 다양한 예술적 표현의 형태를 담고 있다. 전 곡 총보와 개별 파트보 외에도 음원사이트 및 QR코드를 통해 음원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각 곡에 대한 작곡가 소개, 편곡 설명, 연주 팁 등이 포함되어 있어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순수와 열정'은 단순히 음악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연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편성으로 재구성 가능한 악보는 연주자들의 수준과 취향에 맞춰 공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함께 연주하며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다. 


이번 출판을 맡은 동아크누아 정소영 대표는 “연주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음악은 뉘앙스가 다르다”고 말하며, “작곡가의 원곡이 멜로디와 화성을 토대로 주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연주가의 편곡은 악기들의 대화와 리듬에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강조했다.


‘순수와 열정’은 음악의 진지함과 유머러스한 두 가지 면을 모두 갖춘 실내악 악보집이다. ‘운명에 맡기고 뱃노래’, ‘에센스 오브 브람스’, '아리랑 애국가 환상곡' 등 제목에서 보여지는 이중적 의미는 음악적 위트와 함께 그 내용을 가히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연주 난이도는 중상급 정도로, 현재 활동하는 실내악 팀 또는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할 연주팀에게도 무난하게 다가갈 수 있는 난이도의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순수와 열정’은 클래식 음악과 국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악보집이다. 또한, 인뮤직 앙상블의 음악적 노하우와 경험이 담겨 있어 연주자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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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경제(http://www.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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